조성규, 산업은행 창작 후원금 받아 "더 나누며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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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산업은행 이영재 부행장(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조성규, 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사진제공=조성규
산업은행 이영재 부행장(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조성규, 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사진제공=조성규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KDB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의 창작 후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성규는 지난 10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산업은행의 'KDB 따뜻한 동행' 37번째 나눔 전달식에서 창작 후원금 300만 원을 받았다.


조성규의 후원금 결정은 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 팀장 김영민)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올 상반기 창작 디딤돌 사업으로 총 7538명의 연기자와 예술인에게 22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KDB 따뜻한 동행' 37호 후원 대상자로는 코로나19로 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기자와 예술인 10명이 선정됐다. 예술창작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총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성규는 "따듯한 동행을 몸소 실천하는 산업은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방송의 외주제작시스템이 열악한 제작사의 제작비 절감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송사 출신 탤런트에게는 출연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몹시 견디기 힘든 현실이지만 지금의 고비를 잘 이겨내 나보다 더 어려운 동료와 이웃을 위해 더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조성규/사진제공=조성규


조성규는 1988년부터 탤런트, 개그맨, 가수로 구성된 자선단체 '하나 되는 모임'을 만들어 강원도 춘천, 홍천, 서울 대학로 등지에서 총 14번의 공연을 해왔다.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린이의 선명회에, 또 어려운 이웃과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기탁했다.


지난 3월, 4월에는 마스크 50장을 코로나19 마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조성규는 1981년 2월 프로 데뷔전을 시작으로 1988년까지 프로통산 24전의 경기를 치렀다. 이후 1992년 KBS 2TV '가시나무꽃'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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