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성희롱 논란에 결국 인스타 계정 삭제[★NEWSing]

발행:
이정호 기자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외국인 방송인 샘 오취리가 성희롱 논란에 결국 문제가 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25일 오후 샘 오취리는 이날 계속 논란이 불거진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현재 샘 오취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들어가보면 찾을 수 없는 계정이라고 나온다.


샘 오취리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누나. 우리가 오렌지 카라멜"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샘 오취리와 박은혜는 오랜지 색의 의상을 맞춰 입은 모습이다.


문제가 없는 게시물이지만 댓글이 문제가 됐다. 한 네티즌이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흑인에게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고 댓글을 남기자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답했다. 'preach'는 사전적 의미로 '설교하다' 등을 뜻하지만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여성 연예인을 향한 성적 발언에 동의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샘 오취리를 향한 비난 여론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이어지고 가운데 샘 오취리 소속사 탄탄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 "확인해 보겠다"며 해당 논란에 대해 이렇다 할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 6일 흑인으로 분장한 고등학생들의 사진을 인종 차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한 일부 영어 표현과 과거 방송에서 한 눈을 찢는 제스처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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