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민아가 어머니의 피싱 대응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엄마는 강인한 여자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민아 어머니가 피싱 사기에 대응하는 문자 내용이 캡처돼 있었다.
사기꾼은 "엄마 나 폰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깨져서 AS 맡겼어. 지금 통화가 안 돼서 피씨로 문자하는 거야. 부탁할 거 있어 여기로 문자줘"라고 문자를 보냈고, 권민아 어머니는 "개코 같은 소리하고 있어. 지금 울 딸들과 미팅중인디?"라고 반문했다.
사기꾼은 유사한 내용으로 "엄마~ 나 폰 떨어뜨려 액정 나가서 수리 맡겼어.. 이 번호가 임시폰이라 통화 안 되고 문자만 가능해~ 부탁할 거 있으니 답장 줘~"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권민아 어머니는 "꺼져"라고 답장해 사기 피해를 막았다.
한편 권민아는 그룹 AOA 출신으로 현재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