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정주)이 혈액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새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라며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겠다.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벽은 메이크업, 화장품 리뷰 등 뷰티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유튜브 개인 채널 구독자 62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그는 지난 2019년 림프종 혈액암을 고백, 암 치료 및 투병 생활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 이하 김은하 대표 글 전문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습니다.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습니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요.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합니다.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을게요,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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