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박은혜)가 셀프 디스를 했다.
아이비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팔계 비슷하이글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비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셀카 촬영을 한 모습이 담겼다. 청바지에 카디건을 입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이었다. 단, 눈에 띄는 건 아이비가 착용한 선글라스였다. 얼핏 보기에는 이상하지 않지만, 아이비가 '저팔계'라고 표현하면서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에 등장하는 저팔계의 선글라스를 연상케 한다. 아이비의 셀프 디스 같은 표현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예쁘기만 한데"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오윤아는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이쁜데 왜~"라고 댓글을 달아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아이비는 19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맡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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