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결혼 파탄 씨앗 '그 여자' 용서 안돼"..추측 난무 후폭풍[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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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10월 29일 공개된 '푸하하TV'의 '심야신당' 영상에서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과 결혼 파탄에 대해 '그 여자'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사진='푸하하TV'의 '심야신당' 영상 캡처
10월 29일 공개된 '푸하하TV'의 '심야신당' 영상에서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과 결혼 파탄에 대해 '그 여자'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사진='푸하하TV'의 '심야신당' 영상 캡처

개그우먼 출신 배우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의 외도를 언급한 후, 후폭풍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개그우먼 노유정을 보고 계속 눈물을 흘리는 정호근'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는 노유정이 출연, 정호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배우로 함께 활동하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정호근이 노유정에게 "한이 맺힌 여자가 있어.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라고 말했다. 이에 노유정은 "있어요. 왜 안 떠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노유정은 "그게 사실, 그거 때문에 결혼 파탄의 씨앗이라고 할까"라고 주장하면서 "그 분, 난 그 분이라고 하고 싶지 않아. 그 여자 때문에"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지난 1994년 이영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2015년 이혼했다.


노유정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지만. 그 예전에 애들 아빠의 잘못은 조금 있겠죠. 그러나 그렇게 크지 않아요. 방송으로 비춰져서 그렇지"라고 했다.


이어 그녀는 "언뜻 이렇게 진짜 TV에서 나오면 너무 힘들어요"라면서 "너무 힘든데 내가 이걸 발산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말 우리 아이들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노유정은 "내가 이것을 빨리 없애버리고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좀 도와 주세요. 도와주세요' 기도를 해도, 내가 아직 수련이 덜 되고, 덕을 못 쌓았는지 그게 정말 안 돼"라고 말했다.


노유정의 주장에 정호근은 "탤런트 선배"라고 말했고, 노유정도 맞다고 했다. 이어 정호근은 "그 분은 그 정도로 막가파는 아니다. 두 사람이 잘 어울렸었어. 축복해주고 싶었고, 축하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노유정의 가슴은 뭉그러진건데"라고 말했다. 또한 정호근은 노유정이 언급한 '그 여자'를 알고 있다면서 "우리보다 한 살 위나 아래"라고 했고, 노유정은 깜짝 놀라면서 "한 살 위"라고 대답했다.


정호근은 힘들어하는 노유정에게 "풀어야 한다"라면서 "냉정해지고 지혜로워지셔야 되지만, 몇 번 만나거나 수도 없이 만난 가운데에서 확인된 사람일지라도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호근은 과거 사기를 당해 무일푼이 돼 고생한 노유정에게 "내년부터는 꽃이 필거야. 편안해지고 한시름 놓게 되고, 시원해지게 되는데, 자식 복이 있어. 그동안 모든 고생이 자식으로 인해서 승화될 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참아"라고 말했다.


노유정이 '심야신당'에서 한 발언이 네티즌 사이에 퍼지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노유정이 언급한 '그 여자'를 추측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그 여자'로 지목된 A씨의 SNS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A씨는 별다른 입장은 표명하지 않은 상황. 노유정의 발언에 A씨 외에도 몇몇 네티즌들이 근거 없는 추측으로 '그 여자'에 대해 언급하는 등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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