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취소에 사과했다.
17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의 취소 소식을 전하며 "먼 길 오셨을 텐데 소중한 발걸음을 돌려보내게 돼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저희는 더욱더 진실된 공연으로 보답 드리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날 뮤지컬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측은 "공연 진행을 위해 무대 장치를 체크하는 중 기계 장치 오류가 발생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훈은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에 랜슬럿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은 오는 3월 13일까지 세중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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