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의 첫 데이트부터 결혼한 후 느꼈던 감정까지 솔직하게 터놓았다.
함연지는 2일 인스타그램에 네티즌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이 "첫 데이트 가야되는데 너무 떨려요... 바보 뚝딱이 되면 어떡하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함연지는 "저 스무살 때 첫 데이트 하려고 남편 등장하는데 너무 떨려서 쓰레기통 더미 앞에서 쓰레기통 보고 있었어요. 바보 뚝딱이 괜찮! 파이팅 아 너무 좋다♥"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고, 함연지는 "상의할 사람이 있다는 것, 온전히 나만을 위해 고미해주는 사람이 나 말고 한 명 더 있다는 것! 우리 둘이 함께 팀이 돼 삶을 헤쳐나간다는 것, 한 사람의 성숙 과정을 옆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등등 너무 많아요!"라고 말했다.
이밖에 함연지는 자신의 MBTI를 묻는 질문에 "저 ENFP 입니당"이라고 답변, 발랄한 성격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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