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은지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박은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을 비운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항상 텅 비우지 못함에 있다. 어디에선가 쓰임 있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단지 필요에 의한 것 같았던 생각이 들 때면 참 여러 감정이 생긴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지는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긴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박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박은지는 "그냥 쓰레기 비우 듯이 비운다. 쿨한 척 그냥 텅. 쿨한 척하면 진짜로 쿨해지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쿨병, 공주병보다 무서운 병. 쿨하지 못한 estj"라고 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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