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루 "'반려견 배설물 방치' 논란 당사자...죄송합니다"[전문]

발행:
이경호 기자
가수 루(박현준)/사진=루 인스타그램
가수 루(박현준)/사진=루 인스타그램

가수 루(박현준)가 '가수 A씨 아들의 쓰레기, 반려견 배설물 방치' 논란의 당사자라고 밝히고 사과했다.


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박현준입니다.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당사자이기도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루는 "이런 일이 여러차례 반복되어 가장 피해를 보셨을 입주민분에게 가장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 뒤늦게 커뮤니티와 기사를 확인했고 더 빠른 대체를 못하여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루는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폐기물 및 반려견 배설물에 관련되어 인정하는 바 있습니다"라며 "잦은 출장과 외출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생긴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문제로 민폐 끼치는 일 없게 주의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루는 "다만 이 사건과 무관한 저희 아버지가 저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십니다"라며 "부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억측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루는 "제가 풀어야할 오해와 사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입주민분과 소통해 해결하는 방향을 찾아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루는 "다시 한번 이러한 문제로 실수하는 일 없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경황이 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글을 마쳤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A씨의 아들 때문에 1년간 고통받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글쓴이는 A씨 아들 B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B씨 집 앞에 늘 온갖 쓰레기, 잡동사니가 쌓여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악취로 고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반려견의 배설물이 거주지 복도에 뿌려져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루는 1982년 MBC 신인가요제 대상을 수상해 데뷔한 박강성의 아들이다. 2020년 싱글 앨범 '그 날'로 데뷔했다.


◆ 다음은 가수 루(박현준)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박현준입니다.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고있는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여러차례 반복되어 가장 피해를 보셨을 입주민분에게 가장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어제 뒤늦게 커뮤니티와 기사를 확인했고 더 빠른 대체를 못하여 죄송합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폐기물 및 반려견 배설물에 관련되어 인정하는 바 있습니다.


잦은 출장과 외출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생긴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문제로 민폐 끼치는 일 없게 주의할것입니다.


다만 이 사건과 무관한 저희 아버지가 저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십니다.


부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억측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풀어야할 오해와 사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입주민분과 소통해 해결하는 방향을 찾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문제로 실수하는 일 없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경황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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