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손민호가 결혼한 근황을 밝혔다.
손민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를 보다 보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라고 얘기하는 걸 많이 봤는데 그 말을 저도 하는 날이 다 오네요"라며 이날 결혼식이 있음을 알리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지지고 볶는 연애 끝에 저희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화창한 오늘 오후, 오셔서 저희의 앞날에 많은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라고 새신랑이 되는 설렘을 전했다.
손민호와 결혼한 신부는 모델 겸 쇼핑몰 대표 송미라로 알려졌다.
손민호의 글에 지난 13일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린 손담비는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고, 손민호는 "ㅋㅋ하루차이ㅋㅋ누나두 축하해요"라고 화답했다.
김희정은 "우아 축하해", 픽보이는 "애기야 널 놔줄게", 이영진은 "축하햇!!!"이라고, 허니제이는 폭죽이 터지는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았다.
한편 손민호는 2008년 모델로 데뷔해 2017년 웹드라마 '모먼트', JTBC '미스 함무라비', '제3의 매력',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는 2020년 배우 김민석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남성을 붙잡고 경찰에 직접 인계해 화제를 모았다.(2020년 7월 21일 스타뉴스 단독, <김민석, '악질 몰카범' 직접 잡았다..제압 후 경찰 인계>)
당시 김민석은 "당일 같은 소속사인 손민호와 같이 있었다"라며 "우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아마 현장을 목격한 다른 분들이었어도 다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손민호 글 전문
인스타를 보다 보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라고 얘기하는 걸
많이 봤는데 그 말을 저도 하는 날이 다 오네요.
지지고 볶는 연애 끝에
저희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화창한 오늘 오후,
오셔서 저희의 앞날에 많은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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