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시아가 아들 백준우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시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주누(준우) 많이 컸네. 사실 뭐 먹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친구들 하고 있다고 하니 혹시나 방해될까봐 시크한 엄마인척 ㅇㅋ 라고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준우 군과 나눈 문자 메시지 대화 내용과 준우 군의 어릴 적 모습이 담겨 있다. 대화 내용 속 정시아는 "주누야 끝났어?"라고 물었고, 준우 군은 "친구들이랑 밥 먹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정시아는 "ㅇㅋ, 조심히 와"라고 전했다.
정시아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주누를 보니 뿌듯하고 대견하면서 울컥하네요. 엄마는 너가 '쭈.뚜!' 외치던 목소리도 아직 귓가에 들리는 듯한데 이렇게 짝사랑 시작인가요? 나에겐 영원한 아기 쭈누"라며 아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배우 황신혜도 "나랑 똑같은 마음. 나도 그랬어. 많이 컸다"라며 댓글로 공감했다.
한편 정시아는 2009년 배우 백윤식의 아들인 백도빈과 결혼했다. 그해 아들 준우 군을, 2012년 딸 서우 양을 각각 낳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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