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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났는데..안정환 귀가 못했나? ♥이혜원 "가족 걱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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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서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의 안위를 걱정했다.


이혜원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가 많이 와서 초저녁부터 가족 걱정뿐이었는데 아직도 어디선가 안 들어오고 있는... 휴"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빗소리와 함께 비를 맞은 유리창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안느 귀가하세요", "안느 귀가 좀 하세요"라며 아직 집에 오지 않은 가족이 안정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안 들어오시는 게 아니고 못 들어오시는 걸 거에요. 지금 여기저기 도로가 다 난리네요"라며 심각한 폭우 피해 상황을 알렸다.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앞서 이혜원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압구정이라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다들 안전하신 거죠? 식은땀 나네요. 청담 사거리, 테헤란로, 몇 군데는 일부 통제일 정도로 정말 많이 온다네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혜원은 또한 "얼마 전 엘레베이터 일이 생각나는 밤"이라며 최근 엘레베이터에 갇혀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이혜원은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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