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kg→115kg 뺀' 손보승 "옷 4XL→2XL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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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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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5kg의 체중에서 8주 만에 15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손보승이 15kg을 더 감량하며 총 30kg 감량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학생 때 이후 인생 최저 체중을 달성했다는 손보승은 "이전에는 상의를 4XL를 입었는데 지금은 2XL를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슬림 해졌다. 어렸을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맞는 옷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고 특히 브랜드가 있는 옷은 내가 입을 수 있는 사이즈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하고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 본 적이 없고 항상 이태원 큰 옷 전문점만 갔었는데 이제 곧 백화점에서 옷을 살 수 있게 될 것 같다"라며 체중 감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출산 소식을 전하며 아빠가 된 손보승은 "저 정도 체중이 되면 손을 안 짚고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기를 안고 일어날 때도 항상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 손으로는 바닥을 짚고 일어났어야 했는데 얼마 전 무의식 중에 아기를 두 손으로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아내도 나도 둘 다 놀랐다. 나에겐 기적 같은 일이었다"라며 "살을 빼다 보니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작은 변화들이 생겨나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고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사진=쥬비스

다이어트를 많이 시도했지만 늘 실패하고 요요를 반복했다던 손보승은 "30kg을 한 번에 빼니까 주변 사람들이 엄청 놀라워하면서 어떻게 뺐는지 궁금해한다. 그러면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3끼 식사 잘 먹고 잘 자는 습관을 만들면서 정말 편하게 하고 있다고 말해 준다"라며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30kg 감량이 끝이 아니라 적정 체중까지 감량을 하는 게 목표라며 "지금 목표 체중의 절반을 성공했고 머지않아 적정 체중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감량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테니 대한민국 감독님들 저 많이 불러주세요"라며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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