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TAN(티에이엔, 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이 첫 번째 싱글 'DREAM & DEURIM'(드림 앤 드림)과 타이틀곡 'Beautiful LIE'(뷰티풀 라이)로 돌아오면서 최근 바뀐 MBTI로 각자를 소개했다.
TAN은 지난 11일 첫 번째 싱글 'DREAM & DEURIM'(드림 앤 드림)를 발표하고 신곡 타이틀 'Beautiful LIE'(뷰티풀 라이)로 활동하면서 기존의 '4세대 짐승돌' 이미지와 또 다른 청량 콘셉트로 변신했다. 이와 함께 TAN은 기존 한국어 그룹명 '탄'에서 '티에이엔'으로 변경했는데, 멤버들의 MBTI 역시 변화했다고 해 소다(팬클럽)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해 MBC 아이돌 서바이벌 '야생돌'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또 달리 한층 성장한 TAN 멤버들이 MBTI 인터뷰로 속 깊은 토크를 나눴다.
'드림 앤 드림'은 팬들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는 TAN의 바램을 가득 담은 앨범. '뷰티풀 라이'와 'Our Youth'(아우어 유스)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뷰티풀 라이'는 상대의 아름다운 거짓말에 취해 결국 빠져버리고 마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록곡 '아우어 유스'는 멤버 재준과 지성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앞서 발매한 '2TAN'(wish ver.) 수록곡 '너란 별'의 다음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우어 유스'는 TAN이 팬들을 마주하며 느낀 사랑과 고마움에 대한 답가다.
◆ 현엽 - INFJ(통찰력 있는 선지자, 예언자형)
-통찰력과 직관력이 매우 뛰어나다.
▶재준: (현엽의) 통찰력은 제로에 가깝지 않나 싶다.(웃음)
▶창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웃음)
▶현엽: 공감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집중할 땐 그런 게 어느 정도 생긴다고 생각한다. 잘 하고 싶은 마음에 더 집중을 하는 건데, 일상생활을 할 때는 살짝 긴장을 풀고 다니는 것 같다. 칠칠이 같은 모먼트가 있다.
▶태훈: 그런 갭을 소다가 좋아하는 거 아닐까.
-미래에 대한 각종 예측과 상상에 대한 말을 하기 좋아한다.
▶태훈: 제가 현엽이형이랑 같은 방을 쓰는데 이건 무조건 맞다. (현엽이) 자기 전에 누워서 '진짜 잘되고 싶다'고 하고, 심심풀이로 '우리 몇 년 뒤에 뭐하고 있을 것 같아?'라고 묻는다.
▶성혁: 저희 팀에 '엽스트레인지'가 있다. '이거 어떻게 돼?'라고 질문을 하면 (닥터스트레인지를 따라하며) 예측을 한다.(웃음)
▶멤버들: 꽤 잘 맞는다.
▶현엽: (엽스트레인지 모드) 우리 이번 활동 반응이 나쁘지 않다. 이번 노래 괜찮고 새로운 모습인데 저희를 더 찾아보게 될 거다.
-본인만의 철칙이 뚜렷하여 고집이 세다고 느껴질 수 있다.
▶현엽: 나만의 기준이 있다. 고집이 세지만 내 고집을 밀어붙이진 않는다. 효율성을 위해 고집을 강요하진 않는다.
◆ 태훈 - INFP(중재자, 잔 다르크형)
-현실주의 보다는 이상주의자다.
▶멤버들: 이건 완전 맞는 것 같다.
▶태훈: 나도 맞는 것 같다.
▶창선: (태훈이) 극이상주의였는데 현실을 많이 맛본 형들이랑 살다 보니 극이상주의에서 점점 이상주의로 내려오지 않았나 싶다.
-이해심 많고 적응력이 좋으며, 대체로 관대하고 개방적이다.
▶태훈: 나는 적응력이 빠르지 않고 개방적이지도 않다.
▶주안: 굉장히 바뀌고 있다. '세상이 열려있구나'라는 식으로 바뀐 거 같다.
▶창선: 1년 만에 많이 바뀌었다.
-추함, 선과 악 등 도덕적인 것과 비도덕적인 것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한다.
▶태훈: 완전 맞는 것 같다. 나도 현엽이형이랑 비슷하게 줏대가 있고 옳고 그름이 확실해서 저 스스로도 지키고 엄격한 편이다.
◆ 지성 - ESFP(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슈퍼스타형)
-신나고 재미있는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한다.
▶멤버들: YES!
▶창선: (지성이) 막내다 보니 애교도 굉장히 많고 재롱이란 재롱은 다 부리면서 분위기도 엄청 잘 살려주고 저희가 모두 지쳐있을 때 항상 그 지침을 깨는 친구다.
-개성적인 매력이 있는 편이다.
▶지성: 나는 잘 모르겠다.
▶멤버들: 맞는 것 같다.
▶성혁: 개성적인 부분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태훈: 엄청 귀한 원석 느낌이 난다.
▶지성: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이란 노래에 요즘 빠져있어서 뜬금 없이 부른다.(웃음)
-건망증이 있는 편이다. 매우 덜렁거린다.
▶지성: 저는 건망증은 아니지만 덜렁거리는 건 있는 것 같다.
▶창선: 멤버들끼리 봤을 땐 덜렁거리는 게 덜한 편인데 다른 사람이 봤을 땐 덜렁거림이 있을 수도 있다.
▶성혁: 덜렁거려 보이지만 의외로 안 그래 보인다.
▶재준: 나이에 비해 덜 덜렁거리지 않나 싶다.
▶지성: 19살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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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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