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박휘순 "결혼한지 2년, 사랑한단 말 못 해 아내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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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사진=박휘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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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이 아내를 향한 진심을 표했다.


박휘순은 지난 25일 "둘이 함께 한 지 1173일. 다음 달이면 결혼한 지 2년"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제 아내는 살면서 제일 많이 나를 아는 사람"이라며 "저는 생각보다 아니, 생각처럼 마음이 넓지 못하다. 그런 저를 아내는 잘 달래 준다. 어르고 달래고 사실 제가 먼저 다가가 풀어줘야 되는데 그게 좀 안 된다. 마음의 크기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박휘순은 "저는 표현도 많이 부족하다"며 "생각해 보면 아내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잘 못 했던 거 같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서운한 마음이 많았다.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속상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내 마음은 더 속상하고 무너지더라"며 "하지만 그냥 이렇게 무너지지 않을 거다. 제 작은 바람 있다면 조금씩 변화하고 싶다. 노력해 보겠다. 진심으로 나아지는 모습으로 아내가 항상 얘기하는 서로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앞으로의 삶을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휘순은 2020년 17살 연하 천예지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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