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ENA플레이 '나는 솔로' 10기 출연진 정숙(가명)이 돈 빌려달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 개인적인 메시지)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정숙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요 진짜 신고하기 전 그만해. 자꾸 이러면 휴~~ 사람들이 진짜 휴~~ 질린다 질려 진짜.. 스트레스 넘 받아서 불면증까지"라고 말했다.
그는 "남한테 돈 부탁 하지 말고 일 자리 알아봐서 일할생각을 해. 내가 왜 너희들한테 돈을 줘야하는데 개념이 아주 없어도 너무 없다. 얼굴도 모르고 본적도 없는데 정신차려라 제발 부탁한다고 이게 들어줄 문제가 입장 바꿔 좀 생각해봐라 생각이 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엔 "300만원 사기 당해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하고 있다. 염치 없는 부탁인 줄은 알지만 너무 답답해서 연락한다", "월급 나오면 갚을게요. 30만원만 빌려주세요" 등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으로 가득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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