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비롯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로했다.
3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들 마음 잘 챙겨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석양이 질 무렵의 풍경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다. 이에 공효진 또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달 11일 미국 뉴욕에서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부부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그는 현재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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