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파가 교통사고 후 근황을 밝혔다.
양파는 10일 "교통사고 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일상이 단조롭네요. 아직 체력이 할미력 3단계"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유리 손, 발목 치료도 계속하고 차 타면 메스꺼움 때문에 트라우마 치료도 받고, 돌봐주러 올라오신 어머니 덕분에도 매일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파는 "제가 구급차에 실려간 후 저의 차는 폐차장으로 끌려가 결국 그 녀석의 뒷모습을 찍어주지도 못했다. 그래서 가족들과 차를 보러 다녀왔다"며 "당분간 뚜벅이로 지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양파는 지난 9월 8일 서울 한남대교에서 홀로 자가용을 운전하고 가다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엑스레이(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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