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결혼 5주년을 맞았다.
서현진은 10일 "연말의 혼잡한 금요일 밤. 굳이 꾸역꾸역 나가서 결기일(결혼기념일) 기념 외식 및 케이크 커팅"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간중간 취소할까 백번 고민했지만
(집에서 운동복 입고 늘어져서 치킨이나 시켜 먹고싶었)"다며 "그래도 매년 필사적?으로 남긴 이런 추억 사진들이 두고두고 남더라 싶어서 귀차니즘 애써 이겨내며 올해도 우당탕탕 휘리릭 결기 기념 성공적 마무리. 그 와중에 남편 곧 눈꺼풀 감길 듯"이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 서현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촛불이 꽂힌 케이크로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또한 서현진은 "울 아들은 엄마 왜 결혼하러 가냐구 백번 물어봄. 결혼을 기념하러 간다고. 귀찮아서 또 결혼 못해"라는 글도 적었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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