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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러지고 뇌진탕" 메간 폭스, 부상에도 내조 위해 그래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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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메간 폭스가 부상에도 그래미 시상식을 참석했다.


메간 폭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어워드에 약혼자 머신 건 켈리와 함께 참석했다.


앞서 메간 폭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목이 부러지고 뇌진탕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바로 그래미 파티로"라는 글과 함께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렸고, 시상식 전 갈라 행사에서는 핫핑크색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상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그래미어워드 본 시상식에서는 보호대 착용을 하지 않은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메간 폭스는 약혼자이자 로커 겸 배우인 머신 건 켈리를 응원하기 위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신 건 켈리는 올해 첫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록 앨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록 앨범 부문의 주인공은 오지 오스본으로, 머신 건 켈리는 수상에는 실패했다.


머신 건 켈리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미 제 한계에 대한 장벽은 무너졌다. 나는 한계를 극복했고, 내 기타를 분홍색으로 만들고 밖으로 나가 연주하기로 결정한 날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나는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간 폭스는 전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고,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겸 배우 머신 건 켈리와 약혼했다. 두 사람은 반얀나무 아래에서 청혼하고 반지를 나눠 끼는 영상을 공개하며 "서로의 피를 마셨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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