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폴 웨슬리와 이네스 드 라몬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끝났다.
17일(현지시간) US위클리는 "폴 웨슬리가 결혼 5년 만에 아내 이네스 드 라몬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며 "두 사람의 결별의 이유로 '성격 차이'를 들었고, 재산 분할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2년생으로, '뱀파이어 다이어리'시리즈를 통해 유명세를 떨친 폴 웨슬리는 2018년 6월 주얼리 사업가인 이네스 드 라몬과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9월 이혼을 발표했고, 이후 폴 웨슬리는 18세 연하의 모델 나탈리 쿠켄버그와, 이네스 드 라몬은 27세 연상의 브래드 피트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지난해 11월 보노 콘서트를 함께 즐긴 후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두 사람은 '바빌론' 시사회 애프터 파티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물론, 생일 파티, 새해 전야까지 함께 보내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는 LA에 위치한 이네스 드 라몬의 사무실에게 본홍 꽃다발과 보석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결혼 생활을 한 뒤 현재 이혼한 상태이며 슬하에 여섯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양육권은 물론, 프랑스 남부에 있는 토지와 포도밭을 포함한 일부 합작 사업을 두고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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