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배우 김유정이 팬들에게 개인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알렸다.
김유정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13일 "최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배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오고 계십니다만, 지난 공지에 말씀드린대로 손편지, 꽃다발,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개인 선물은 일체 받지 않고 있다"고 공지를 띄웠다.
또한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배우의 의견을 존중한 부분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지난 1월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비올라 드 레셉스 역으로 출연한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선을 보인 뒤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공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많은 화제 속에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에서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이 셰익스피어 역에,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이 비올라 역에 캐스팅됐다. 송영규, 임철형, 오용, 이호영, 김도빈, 박정원 등도 참여했다.
김유정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유정 씨 소속사 어썸이엔티입니다.
항상 김유정 씨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선물 전달 관련해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최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배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오고 계십니다만, 지난 공지에 말씀드린대로 손편지, 꽃다발,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개인 선물은 일체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배우의 의견을 존중한 부분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김유정 씨를 향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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