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럭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A씨가 가 성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김봉준)는 지난 21일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카메라를 이용해 여자친구를 촬영한 혐의도 갖는다.
당초 경찰은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검찰은 최근 증가하는 데이트폭력에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특수강간보다 법정형이 높은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지난달 1월 공개된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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