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워 이혼하더니..에밀리 전 남편, 10대 성 학대 혐의 기소[★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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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드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드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모델 겸 배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전남편이자 배우 겸 프로듀서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가 10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2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는 2016년 초 SNS를 통해 17세 여성 A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두 사람은 만남을 가졌다. 그는 A씨에게 영화 '굿타임'의 단역에 캐스팅됐다고 했고, A씨는 로버트 패틴슨을 만난다는 생각에 행복해했다고.


그러나 A씨가 촬영 당일 현장에 간 뒤 벌거벗은 채로 12명의 남자 출연진과 제작진 앞에 서 있게 됐고, 세바스찬 백어맥클라드는 A씨에게 최근 감옥에서 출소한 배우와 함께 베드신을 찍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나는 공포를 느꼈다. 한 배우가 '참을 수 있겠냐'고 귀에 속삭였을 때 더 무서워졌다. 나는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촬영 직후 A씨는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와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으며 합의된 관계를 지속했다고. 이외에도 익명의 여성 B씨도 18세 당시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를 만났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버라이어티는 "사프디 형제는 지난해 7월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의 이러한 행동을 알게 됐고, 즉시 프로듀서에서 해고했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는 2018년 2월 열애를 공개 중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결혼했다. 그러나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지난해 9월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가 나를 여러 번 속였다"며 외도를 주장,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 및 양육권 다툼 중이다. 특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최근 가수 해리 스타일스와 도쿄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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