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세계적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배우 조 알윈이 6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구체적인 결별 이유가 보도됐다.
11일(현지시간) 피플지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조 알윈과 결별 소식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동료 뮤지션인 잭 안토노프, 마가렛 퀄리와 저녁 식사를 즐겼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6년간 열애를 이어온 조 알윈과 결별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그들은 이전에도 갈등을 겪었지만, 항상 문제를 해결했다. 두 사람의 지인들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결국 다시 합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공통점이 많았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닥쳤을 때 격리 상황에서 관계를 성장시켰다. 그러나 일상으로 돌아오게 됐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어려움이 커졌다"며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유명세와 대중의 관심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성격 차이도 무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은 헤어진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헤어졌을 뿐"이라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9년생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로 꼽혔고, 최근 콘서트 투어 'The Eras Tour'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성 연예인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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