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조윤주 "인생은 책상과도 같다"(인터뷰③)

발행:
이경호 기자
쇼호스트 조윤주 인터뷰.
쇼호스트 조윤주/사진=김창현 기자 chmt@
쇼호스트 조윤주/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②)에서 이어서.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조윤주는 쇼호스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오랜 기간 활동한 만큼, 자신을 향한 오해도 있을 터. 이게 그는 "사람, 쇼호스트 조윤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람, 쇼호스트 조윤주는 진정성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10년 전, 책을 출간할 때도 화장품, 시술도 제가 다 직접 체험한 경험을 담았다. 지금은 홈쇼핑이 많이 변했지만, 과거에는 '그 상품을 방송한다고?'라고 할 정도로 홈쇼핑에서 할 수 없는 상품도 했었다. 직접 상품을 써보면 진정성, 솔직함으로 알려드릴 수가 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에는 제가 진짜 사용하고 설명하고 있다."


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던 조윤주다. 특히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러브콜을 바란다고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전참시'는 사람에 포커스를 맞춰준다. '이 프로그램이라면 나를 정말 잘 보여줄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다. 꼭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전참시' 외에 연애 프로그램도 자신이 있다. 제가 상담도 잘 해준다. 그래서 그런 프로그램에 상담해주는 패널로 나가보고 싶다. 그동안 제 인생 경험을 토대로 상담, 조언을 잘 해줄 수 있다."


쇼호스트 조윤주 인터뷰 2023.04.0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홈쇼핑, 사업가, 아카데미 운영을 넘어 방송(예능) 그리고 유튜버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는 조윤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는 앞으로 활동하며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고.


"에너지, 긍정, 오뚝이. 이런 수식어를 얻고 싶다. 지난해 제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골절상이면 힘들어하고 기분도 굉장히 다운되어 있었을 텐데, 저는 그렇지 않았다. 힘들어도 다시 일어서는 '긍정 마인드'가 있다.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지만, 신나게 살려고 한다. 제 SNS를 보면 팬들이 '저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궁금해 하시는데, 긍정 마인드에서 나오는 것 같다."


"워킹맘은 일하고 육아도 척척 해내야 한다"는 조윤주는 워킹맘으로 2023년을 쉼 없이 달릴 거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제가 살면서 바라는 거는 '인생은 책상과도 같다'라는 것을 보여드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책상은 균형이 잘 맞아야 지탱이 된다. 어느 한 곳이 부족하면 무너진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제가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서로 다르지만 밸런스를 맞춰서 조윤주의 멋진 책상으로 만들어내고 싶다.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쇼호스트 조윤주/사진=김창현 기자 chmt@

-끝.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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