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하고 폭행·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유명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26)가 해명글을 삭제했다.
웅이는 지난 18일 "먼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있는 거 아니다. 현재 문제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아주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앞서 MBN은 이날 "구독자 120만의 20대 유명 유튜버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무단 침입해 폭행, 협박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웅이는 A씨가 자신임을 밝히고 입장을 밝혔으나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삭제됐다. 이후 웅이는 별다른 입장을 추가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웅이는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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