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잘 자라 뿌듯했는데" 송다인, 故 문빈 사망에 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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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송다인, 문빈 /사진=송다인, 스타뉴스
송다인, 문빈 /사진=송다인, 스타뉴스

걸 그룹 와썹 출신 송다인이 아스트로 고(故) 문빈의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다인은 지난 20일 "연습생 시절. 같이 한 연습실에서 땀 흘리던 꼬꼬마 초등학생 아이가 열심히 연습하고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되어서 활동하는 거 보고 참 잘 자랐다 괜히 내가 뿌듯하곤 했었는데"라며 문빈과의 인연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우연히 샵에서 마주쳐도 어린 시절 봤던 나를 기억해 주는 그때의 그 아이가 참 기특하고 고마웠었는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더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라며 고인을 향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앞서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는 20일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친지 및 회사 동료들만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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