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박민하가 결혼한 가운데,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박민하는 13일 3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박민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 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신랑을 소개한 바 있다.
박민하의 결혼식에는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함께 웨딩 화보를 찍는가 하면 금조가 축가를 불렀고, 이유애린이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벽했던 그녀의 웨딩 데이. 내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고. 행복하고 이쁘게 잘 살아. 난 또 신났어"라는 글과 함께 박민하의 결혼식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문현아 또한 "어제 민하의 결혼식 이모저모 모음집"이라며 "꽃들이 너무 아름다웠고 샴페인 와인도 맛있었고, 민하가 신경 쓴 모든 곳이 민하스러웠다. 엄마가 되니 결혼식에서 울고불고. 멤버들 울지 말라고, 그만하라고 해놓고. 아버님 멘트에 눈물 콧물"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부케를 받은 이유애린은 "슈퍼모델 시절부터 나인뮤지스까지 우리의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각별한 내 동생. 너무 축하해"라며 박민하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박민하는 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했고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2016년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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