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믿겨"..'83세' 알 파치노, 53세 연하 여친 임신에 DNA 검사 요구[★할리우드]

발행:
김나연 기자
알 파치노, 누어 알팔라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누어 알팔라 인스타그램
알 파치노, 누어 알팔라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누어 알팔라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의 임신 소식에 DNA 검사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TMZ는 지인의 말을 빌려 "알 파치노는 자신이 누군가를 임신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고, 여자친구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지 않았다. 증거를 위해 DNA 검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 파치노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누어 알팔라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충격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알 파치노는 여자친구의 임신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임신 소식이 알려진 직후 "계획된 일"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DNA 검사 결과, 알 파치노가 친아빠라는 사실이 나왔다.


앞서 알 파치노는 2022년 4월 캘리포니아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82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고, 이 자리에 54세 연하의 누어 알팔라가 동행해 열애 사실이 전해졌다. 일부 매체는 두 사람이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보도했지만,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현재도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누어 알팔라는 알 파치노 이전 78세의 믹 재거와 사귀었고, 억만장자인 60세의 니콜라스 버르구엔과 데이트했다. 또한 91세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데이트가 목격되는 등 주로 부유하고, 나이 든 남성들과 관계를 맺었다.


한편 알 파치노는 비벌리 단젤로와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연기 코치 얀 타란트와 사이에서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누어 알팔라는 임신 8개월째로,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알 파치노는 네 아이의 아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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