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퀸즈아이 "송은이, 회식하라고 100만원..'60kg 돼야지' 농담" [인터뷰①]

발행:
이승훈 기자
퀸즈아이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퀸즈아이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 그룹 퀸즈아이(Queenz Eye)가 송은이 대표의 미담을 대방출했다.


최근 퀸즈아이(원채, 해나, 나린, 아윤, 다민)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두 번째 싱글 'UNI-Q'(유니크)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퀸즈아이는 지난해 10월 데뷔한 걸 그룹으로 '여왕의 눈처럼 빛나는 아이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초 6인조였지만 최근 멤버 제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소속사를 떠나면서 5인조로 재편했다.


'유니크'는 독특하고 특별한 게 일상인 퀸즈아이의 당돌하고 당찬 스토리를 담은 신보로 제목처럼 평범하지 않은 사랑의 방식을 보여주는 타이틀곡 '언 노멀'(UN-NORMAL)과 시원한 여름 밤을 퀸즈아이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곡 '도미노'(Domino) 총 두 곡이 수록돼있다.


특히 퀸즈아이는 빅마운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미디어랩시소 송은이 대표가 공동 제작한 걸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엔터테인먼트가 파트너십을 체결, 퀸즈아이의 매니지먼트는 미디어랩시소가 담당하고 있다.


퀸즈아이 해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퀸즈아이 원채 /사진=김창현 기자 chmt@

Q. 데뷔 이후 8개월 만에 첫 컴백이다.


해나 : 팬분들이 맨날 보고 싶다고 하셨었는데 우리도 너무 보고 싶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공백기 동안 언어, 음악, 춤 등 데뷔 때 부족했던 점들을 열심히 보안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데뷔 할 때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자'라는 마음만 있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다. '더 잘했어야했는데..'라는 마음으로 자아성찰도 했다. 때문에 이번에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무대용 신발도 미리 신고 연습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안하려고 노력했다.


다민 :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서 영양제도 많이 챙겨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무대에서 라이브를 해야되니까 유산소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음악방송 무대를 하게 되면 잠을 많이 못 잔다. 수면 시간과 에너지가 줄어드니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 무대도 막상 오르면 숨이 가빠지고 신경쓸 것들이 많아져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신인이지만 프로답게 할 수 있다'라고 혼자 최면을 걸었다.


Q. 타이틀곡 '언 노멀'은 평범한 사랑은 거부, 독특한 방식으로 사랑을 풀어낸 곡이다. 각자 이 노래를 어떻게 해석했나?


아윤 : '언 노멀'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기 전에 많은 곡들이 우릴 거쳐갔다. 장르가 워낙 다양했는데 '언 노멀'은 우리가 평소 즐겨듣는 이지리스닝의 힙합 알앤비 곡이어서 멤버들 모두 처음 듣자마자 '이거다!'라고 했다.


다민 : '언 노멀'을 처음 들었을 때 거부감이 없었다. 내가 항상 듣던 노래 스타일이었다. 당차고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게 우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퀸즈아이만의 스타일로 사랑을 풀어낼 수 있는 곡이어서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Q. 퀸즈아이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특별한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강조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하나?


원채 : 멤버 다섯명 모두 유일무이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퀸즈아이'라는 걸 그룹을 만들었기 때문에 더 유일무이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언 노멀'은 부드러운 곡이지만 카리스마 있는 의상과 무게감을 잡을 수 있는 그루비한 퍼포먼스로 뻔하지 않게, 퀸즈아이답게 잘 준비한 것 같아서 유일무이한 것 같다.


퀸즈아이 나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퀸즈아이 다민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퀸즈아이 아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Q. 데뷔 당시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나?


다민 : 이번 컴백으로 음원 차트 순위에 한 번쯤 진입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우리 멤버들이 모두 웃기고 재치가 넘친다. 기회만 주신다면 예능 프로그램, 음악 토크쇼에도 많이 출연하고 싶다.


나린 : 연말 시상식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


아윤 : 모든 가수들의 꿈인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간절하다.


해나 : 우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는데 전 세계 팬분들이 많이 봐주셔서 실버 버튼을 넘어 골드 버튼 언박싱 영상을 찍어보는 게 꿈이다.


Q. 미디어랩시소 송은이 대표로부터 특별히 얻은 조언이 있나?


원채 : 송은이 대표님은 연습생 시절 월말평가에도 함께해 주셨고, 데뷔곡 뮤직비디오 현장에도 커피차를 보내주시면서 응원을 해주셨다. '열심히 하는 건 누구나 하는 거니까 그 속에서 개인의 매력을 어필해야한다'는 좋은 말씀과 피드백을 주셨다. 데뷔 전에는 회식하라고 100만원을 주셨다. 또 최근에는 생과일 주스를 사먹으라고 20만원을 챙겨주셨다. 우리를 보면 항상 '너무 말랐다', '걸 그룹이 60kg 정도는 돼야지'라는 농담을 하신다.


다민 : 3월에 미니 팬미팅을 했을 당시에는 팬분들께 선물로 드리라고 떡볶이 키트를 제공해주셨다.


해나 : 송은이 대표님은 걸 그룹으로도, 실제로도, 대선배다. 그래서 우린 각이 잡혀있는데 항상 편안하게 풀어주시고 일주일 전에 뵀을 때는 포인트 안무도 따라춰주셨다. '노래 좋다', '걱장하지 마라', '열심히 해라'는 응원도 해주셨다.


- 인터뷰②에서 계속.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콘크리트마켓, 화이팅'
명세빈 '세월 비껴간 미모'
김동욱 '시크한 매력'
4년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비틀쥬스'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샤이니 키, 하차하면 끝?..'주사이모' 저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알고 보니 '죽음의 조'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