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둘째 출산 전 3번 유산, ♥남편 괜히 밉기도"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발행:
최혜진 기자
이윤지, 오은영 박사/사진=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이윤지, 오은영 박사/사진=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배우 이윤지가 3번의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이윤지♥정한울 서로 다른 육아방식, 뭐가 정답일까? 방법은 이렇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이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두 딸을 두고 있는 이윤지에게 "딸 둘 중에 누가 더 아빠를 닮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윤지는 "둘째가 완전히 빼다 받았다"고 답했다. 다만 남편과 서로 둘째 딸과 성격은 닮지 않았다고 부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윤지는 수중분만으로 둘째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그는 "욕조 안에서 아이 나오는 걸 봤기 때문에 너무 깜짝 놀랐다. 도대체 뭘 이렇게 많이 먹은 건지 포동포동하더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둘째 출산 전 3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이대로 둘째를 못 만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며 "남편과도 예민해지는 시기였던 것 같다. 괜히 '(몸에 안 좋은) 커피 마시게?' 라는 말을 들으면 그게 또 밉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아직 몸이 준비 안 됐는데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준비를 배제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이윤지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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