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 파치노, ♥30세 여친과 양육권 분쟁→"결별 NO"[★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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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누어 알팔라 인스타그램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누어 알팔라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53세 연하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의 결별설이 일단락됐다.


최근 페이지식스 등 다수의 연예 매체에 따르면 최근 83세의 알 파치노와 30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비버리 힐스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가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5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들을 맞이했다. 누어 알팔라는 법원에 아들의 양육권을 신청했다. 법적 소송에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알 파치노 측은 "여전히 만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개월 전 두 사람의 양육권 싸움이 마무리된 가운데, 법원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동 법적 양육권을 공유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았지만, 일차적인 물리적 양육권은 알 파치노가 갖게 된다. 또한 알 파치노는 누어 알팔라에게 매달 양육비로 3만 달러(약 4000만 원)를 지급해야 한다. 또한 법원은 알 파치노에게 선불로 11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 의료비 등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2022년 4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 득남했다. 다만 알 파치노는 누어 알팔라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DNA 검사를 요구해 화제를 모았다. 검사 결과,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 파치노는 1972년 영화 '대부'에서 마이클 콜레오네 역을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전 연인 비벌리 단젤로와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연기 코치 얀 타란트와 사이에서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누어 알팔라와 사이에서 얻은 아들 로만은 그의 네 번째 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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