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구속..法 "증거인멸·도주 우려"

발행:
문완식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당시 경쟁자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4.7.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당시 경쟁자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4.7.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은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시 10분 "피의자 김범수는 증거인멸·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 20일 법원에 출두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서 구속영장 결과를 기다리던 중 구속됐다.


앞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지난 17일 김범수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 9일 2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김범수 위원장은 2023년 2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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