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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여객기 사고에 마음 먹먹, 잔인할 만큼 슬픈 올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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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배우 박보영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04 /사진=김창현
배우 박보영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04 /사진=김창현

배우 박보영이 무거운 마음으로 연말 인사를 건넸다.


박보영은 31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연락이 조금 늦었다. 바쁘기도 했지만 항공기 사고 소식 듣고 마음이 먹먹하고 무거워 가벼이 안부를 묻고 나의 일상을 공유하기가 어려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 아픈 소식들뿐이라 조심스럽더라"며 "2024년은 정말 잔인할 만큼 슬프고 힘든 일이 많았고 그래서 더 추운 겨울로 기억될 것 같다. 여러모로 힘겨운 연말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자. 각자의 방법으로 애도하면서"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무거운 말들만 늘어놓은 것 같다. 내일이면 새로운 해가 시작되니까 새해 복 많이 받고 2025년에도 우리 잘 지내보자.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잘 자고. 조만간 안부 물으러 오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늘 고맙고, 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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