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후애'를 리메이크한 가운데, 원곡자 엄정화도 응원을 보냈다.
17일 가수 정재형은 자신의 개인계정에 송혜교가 부른 '후애'의 사진을 캡쳐해서 올렸다. 이와 함께 원곡자 엄정화와 배우 송혜교를 태그했다. 송혜교와 엄정화는 각각 자신이 태그된 게시물을 퍼가서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창자인 송혜교도, 원곡자인 엄정화도 모두 만족한 모습이다.
'후애'는 엄정화가 1997년 발매한 발라드곡으로, 예전부터 송혜교의 애창곡으로 알려졌다.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송혜교의 리메이크 과정을 공개하며 "혜교 언니가 좋아하는 곡이라 녹음한 김에 리메이크 음원을 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금은 유기견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24일 새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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