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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세라, '녹음실서 사망' 故 오성훈 애도 "내 데뷔곡 등 명곡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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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제이세라(왼쪽), 고 오성훈/사진=제이세라, 키야뮤직
제이세라(왼쪽), 고 오성훈/사진=제이세라, 키야뮤직

가수 제이세라가 힙합 그룹 피플크루 전 멤버인 작곡가 고(故) 오성훈을 애도했다.


지난 3일 제이세라는 개인 SNS를 통해 "요즘 사건 사고가 너무 많다. 모두 무탈하고 평혼하길 바랐는데..."라며 오성훈 사망 비보에 비통해했다.


제이세라는 "내 데뷔곡인 '혼자왔어요'부터 '사랑지우개' '사랑시고백구행복동', '가슴으로 운다', '내가사는이유', '사랑지수', '남아', '별이될게', '배운게 사랑이라'. 다 나열하기 힘들만큼 수많은 명곡들을 남기신 오성훈 작곡가님. 그곳에선 평온하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앞서 오성훈은 이날 새벽 녹음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후 1시 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편 고 오성훈은 비보이로 활동하다 1998년 MC몽이 속한 피플크루 멤버로 합류,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고인은 2002년 3집 활동을 끝내 뒤 작곡가로 전향, KCM '슬픈 눈사람', 신혜성 '나이', MC몽 '허클베리 몽의 모험', 나비 '마음이 다쳐서', 제이세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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