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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출산 앞두고 '손절설' 공효진과의 추억 회상.."코 끝이 시큰거린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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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동백꽃 필 무렵'
/사진='동백꽃 필 무렵'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을 앞두고 '동백꽃 필 무렵'을 회상했다.


손담비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를 게재하며 "코 끝이 시큰거린다. 역시 임상춘 작가님"이라고 올렸다.


하루 전날 공개 된 '폭싹 속았수다'의 감상평을 올린 것. 앞서 손담비는 임상춘 작가가 집필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손담비 개인계정

손담비는 극중 향미 역을 맡아 주인공 동백(공효진 분)의 절친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손담비는 당시 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손담비는 작품 종영 후 "절친 공효진과 함께 한 드라마 현장은 항상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손담비의 결혼 후 이들의 왕래가 끊어지며 '손절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1983년생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2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손담비는 2세 성별이 딸이라고 밝히며 "딸이란 걸 알게 된 순간 기뻤다. 제가 순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태교) 하면서 따봉이 잘 키워보도록 하겠다"며 "저는 모든 게 오빠 닮았으면 좋겠다. 저보다 오빠가 훨씬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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