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가창력 혹평'..'보컬 본좌' 옥주현 다른 시각 "맘 아프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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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사진=왼쪽부터 옥주현 인스타그램,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진=왼쪽부터 옥주현 인스타그램, 갤럭시코퍼레이션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콘서트에서 미흡한 가창력으로 혹평을 들은 가운데,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옥주현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관람 인증글을 게재했다. 앞서 29~30일 지드래곤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에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인증 영상이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졌는데, 아쉬운 라이브 실력이 드러나며 혹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옥주현이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서 한마디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날 본 분들 얘기 듣고 이불 착장급 준비. 공연 직전이라 많이 신남"이라며 "그렇지만 이 날씨로 야외에서 긴 시간 숨 쉬어야 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건 너무 맘 아픈 일이다. 이렇게나 차디찬 공기 마시며 소릴 낸다는 게 진짜 말이 안 되는 거니.. 깔고 앉은 담요를 (지드래곤에게) 감아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지드래곤의 공연에 대해 "멋짐. 죽음"이라고 연신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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