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바쁜 일정에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피플은 한 소식통에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시사회 애프터 파티와 올해 초 열린 골든글로브, BAFTA(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시상식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후 더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올해 초 여러 시상식과 시사회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매우 힘들었다"며 "그러나 (결별 위기를) 극복하고, 잘 만나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의 열렬한 팬이다. 그와 함께 시상식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늘 일정을 비울 의향이 있고, 그의 커리어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LA에 있을 때면 티모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의 두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긴다"며 두 사람이 서로의 가족에게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최근 주말에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도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찰리 XCX의 무대를 관람하며 관객 속에서 포옹하고 몇 차례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2023년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났고 4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비욘세 콘서트에 참석해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식 커플이 됐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난 1월 두 자녀의 아버지인 트래비스 스콧과 결별 후 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콧과 6년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고, 2023년 1월을 마지막으로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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