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속옷 CEO+해녀 된 이유 "'런닝맨'+연기 재미없어..회의감 느꼈다"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송지효, JTBC
/사진=송지효, JTBC

배우 송지효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다큐멘터리 '딥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허진 국장, 이후 PD, 배우 송지효, 제주 해녀 3인(박미정 오기숙 현순심)이 참석했다.


'딥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배우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이날 송지효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기획안을 받았을 때 '정말 이건 내 거다'라는 느낌을 딱 받았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런닝맨'을 10년 넘게 하고 있고, 연기도 하고 있지만 사실 삶이 재미없었다. 싫은 게 아니라 똑같고 반복되는 패턴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다큐멘터리 제안이 들어왔다. 게다가 해녀, 또 내가 좋아하는 바다 이야기였다. 운명처럼 받아들였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속옷 사업 CEO로도 활동 중인 송지효는 "사업을 벌이게 된 것도 재밌게 살고, 더 많이 배우고 얻고 싶어서였다. 이제는 제게 무언가를 알려주지 않더라. 그래서 이 프로그램도 하고 싶었고, 사업도 하게 됐다"고 했다.


송지효는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고 물으시면, 어떤 것이든 배워가는 과정이 힘들었다. 해녀도, 사업도, 연기도, 예능도 배워가는 과정에 힘듦이 있었다. 그 힘듦을 즐기고 싶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15년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또한 그는 지난해 12월 속옷과 향수 브랜드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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