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준호(50), 김지민(41)이 드디어 부부가 됐다. 연인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약 1200여명의 하객이 몰린 가운데, 두 사람은 하객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대접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2부는 코미디언 변기수와 홍인규가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띄웠으며, 코미디언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축가 무대에 섰다.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인맥을 보여주듯 1200여 명의 하객이 몰려들었다. 이용식 유재석을 비롯해 수 많은 선후배, 동료 방송인들이 함께 했다.
또 결혼식에서는 세상을 떠난 김지민의 부친을 대신해 코미디언 김대희가 김지민의 손을 잡고 예식장에 입장해 감동을 전했다.
김준호 김지민 부부 결혼식의 식사 코스도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차돌 냉채, 크림 스프 등 전채에 이어 안심 스테이크, 전복 소갈비탕이 이어 준비 됐다. 결혼식을 위해 찾아온 하객을 위해 넉넉히 준비, 대접했다.
준비된 메뉴 카드에는 "맛있게 드시 자나 자나~", "감사한 느낌 아니까" 등 두 부부의 유행어가 담겨 있어 웃음을 전한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후 3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SBS '미운 우리 새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신혼여행은 두 사람의 방송 일정으로 인해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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