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 남편인 문원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15일 공개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선공개 영상에서 신지는 문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신지는 "사실 결혼식은 한참 뒤다. 내년쯤 예정돼있다. 제 솔로 앨범도 나오고, 코요태가 굉장히 바빠졌다. 코요태 전국 투어도 있어서 올해는 시간이 없다"면서 "그래서 푸르른 계절에 웨딩사진만 찍으려고 했는데 웨딩촬영 날 전화통에 불이 났다. 웨딩촬영 중이라고 기사가 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 남편인 문원에 대해서는 "7살 연하고, 제가 라디오 '싱글벙글쇼' 라디오 DJ 할 때 게스트로 나왔다. 그때 제 솔로곡이 나왔는데 '우리 너무 오래 사랑했나 봐'였다. 친한 남자 동료들이 곡 커버를 해주셨는데 문원 씨한테서도 DM으로 연락이 왔다. '선배 저도 이 곡 커버해도 될까요?'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고마웠다. MR을 주려면 연락처가 필요했고, 커버 해줘서 고마우니까 밥을 사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계기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가끔 연락하고 지냈는데 몇 년 전에 스토커 사건이 있었다. 스토커가 집에 찾아와서 경찰까지 출동했던 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저를 도와주고 신고해 주다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는 최근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문원이 딸을 둔 돌싱인 사실이 알려졌다. 여기에 문원의 양다리 의혹, 군 복무 중 후임 괴롭힘 의혹, 사기 부동산 의혹 등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신지의 소속사는 또한 문원이 전 아내와 협의 이혼했고, 직무 교육을 이수한 뒤 부동산 보조중개원으로 근무했다고 해명했다. 그 외 의혹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신지 역시 "예비 신랑과 관련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