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전남편과 유학 떠났던 쌍둥이와 여행.."체력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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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과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박은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버드파라다이스 기록을 깸. 입장 시간 9시에 입장해서 오후 5시까지 8시간을 새 공원에 새 관찰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쌍둥이 아들과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 버드 파라다이스에 방문한 박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태양은 뜨겁고, 새는 너무 많고. 설명 사진에 새 사진에, 소리 듣는 방에서는 각각의 새 소리까지 녹음하는 재완이. 한도 끝도 없는 새 사랑"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보는 새마다 이름을 다 아는데 대충 보라고 할 수도 없어서 마음 너그러운 엄마처럼 계속 보라고, 괜찮다고 말했지만 정말 힘들었다. 정말 새 박사가 되려나. 그럼 나도 뿌듯할 듯"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8시간을 서서 돌아다니며 원 없이 새를 봤는데 출구를 나오며 재완이가 한 말이 '못 찾은 새들은 다음에도 와서 보면 되겠다' 이젠 나도 체력이 못 따라가겠다. 다음엔 아이만 들어가라고 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그는 전 남편과 유학길에 올랐던 쌍둥이 아들들이 입국했다며 "1년 반 만에 한국 땅을 밟는 기분이 어떨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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