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앰배서더로 발탁된 코카콜라의 캠페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코카콜라 코리아는 7월 31일 공식 채널에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붉은 색을 배경으로 'Best Artist Ever? Best Coke Ever?'라는 문구가 적힌 앰버서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보라색으로 알파벳 'V'와 체크 표시가 강조되어 있어 앰버서더가 뷔(V)라는 것을 암시했다.
코카콜라는 8월 1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뷔는 무대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유로움,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코카콜라 공식 계정에는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스크린을 통해 'Best Coke Ever' 광고 영상을 관람하던 뷔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에 대해 "예스! 마셔봐야겠죠?"라는 짧은 멘트 남기며 마무리되는 이번 티징 영상은 곧 공개될 본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어둠속에서도 뷔의 완벽한 외모와 강렬한 아우라가 빛을 발해 눈길을 끌었다.
뷔는 "평소 애정하던 코카콜라와 함께 일상 속 짜릿한 즐거움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첫 시작으로 'Best Coke Ever' 캠페인을 통해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의 진가를 다방면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뷔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캠페인 영상을 올리자 19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뷔는 코카콜라 공식계정에 "나보다 콜라 좋아하는 사람 없을 듯"이라고 댓글을 달 정도로 유명한 콜라러버로 코카콜라를 마시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뷔가 코카콜라 앰배서더로 발탁되자, 뷔가 이미 스포일러를 했다는 해석이 나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뷔는 셀린느 패션쇼에 참석했을 당시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는데, 식당에서 코카콜라 병 두 개를 들고 있는 모습과 콜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팬들은 스포일러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뷔가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중 셀린느, 까르띠에, 컴포즈에 이어 코카콜라까지 모두 알파벳 C로 시작해서 팬들은 또 하나의 'C브랜드 수집'에 성공했다며 이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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