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가운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심진화는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돌잔치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강재준, 현조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몇 번이나 울컥해서 간신히 참고 한 번만 많이 울었다"며 "우리 은형이 재준이 너무 멋져. 1년간 엄빠로 사느라 애썼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와 함께 심진화는 "아!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며 "응원 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 감사해요.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 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안영미는 이날 돌잔치에서 심진화가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친한 코미디언 동료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오랜 연애 끝에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모습을 보고 울컥하는 심진화의 모습에서,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심진화는 이 영상에 "영미야 ㅋㅋ"라고 웃으며 반응을 전했다.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김원효와 결혼했다. 심진화는 2020년 한 방송에 출연해 자궁에 혹이 있어 난임을 겪고 있어 고백했고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소문난 잉꼬 부부로 방송 출연 후 두 사람의 아이를 응원하는 물결이 이어졌지만 SNS 등을 통해 달갑지 않은 간섭의 말 등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심진화가 직접 부부의 인생 계획을 밝히며 응원을 그만해달라고 용기내서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둘이 함께 하겠다는 인생 계획을 용기있게 알린 가운데, 그의 계정에는 사이 좋은 부부와 반려견의 일상을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