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송영규를 향한 애도를 표했다.
김민교는 지난 5일 개인 채널을 통해 "형. 형이랑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네"라며 나무와 산이 보이는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형은 누가 뭐라 해도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예술가였고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이제 그곳에서는 아무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지내요. 곧 다시 만나요"라며 고 송영규를 추모했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경기 용인시 타운하우스의 차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송영규의 지인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고인의 발인은 6일 오전 용인시 다보스 병원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에는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