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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영규 향한 그리움..김예령 "재능과 따뜻함 오래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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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김예령 故송영규 / 사진=김예령 인스타그램
김예령 故송영규 / 사진=김예령 인스타그램

배우 김예령이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고(故) 송영규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김예령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무대에 올랐던 그날들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그 동생이 어제 우리 곁을 떠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인은 생전 김예령의 연극을 관람하러 왔던 것으로 보인다. 김예령은 "믿기지 않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부디 그곳에서는 편안하기를"이라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그의 재능과 따뜻함,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뜬금없이 핀 흰 꽃이 더욱 마음 아프게 한다"고 국화꽃 사진을 게재해 추모했다.


한편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용인시 처인구 한 주택 단지에 있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6월 19일 오후 11시 용인시 기흥구부터 처인구까지 약 5km의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송영규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고 송영규는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난 지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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