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양세찬이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생일잔치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코미디언 지석진, 양세찬, 배우 이광수가 참석해 유재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석진은 양세찬에게 "너도 여자친구 좀 만나야 하는데 허송세월 보내고 있다"고 했고, 유재석은 "(양) 세찬이는 스타들 많이 만나고 있다. 아이돌 만난 건 다 진짜처럼 얘기하고 다니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하하 형이 이상한 얘기 해서 그렇다. 초아도, 권은비도 다 자기 아는 지인이라고 해서 미치겠다. 내가 아이돌 킬러가 됐다. 킬러는 아니다"라며 아이돌 스타를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또한 유재석은 "(이) 광수 같은 경우에는 내가 연애 코치로 활약해서 다 만들어줬다. 지금 (이) 선빈이라는 좋은 인연을 만나고 있고, 내가 다 만들어준 거다. 선빈 씨도 최근에 개봉한 영화 '노이즈'가 잘됐다. 광수 영화도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러브 바리스타'를 언급했고, 지석진은 "홍보할 때 '지편한세상' 나와라"라고 했다. 이광수는 "형이 저한테 '지편한세상' 나올 수 있냐고 연락이 와서 가능한 날짜를 보냈는데 그 날짜가 지나도 연락이 없더라. 연락 드렸더니 '네가 나오고 싶다고 나올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지금 꽉 찼어'라고 하시더라. 지금 또 나오라고 하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고 억울해했다.
지석진은 "콘텐츠를 구상하던 중에 계획된 게 많아서 딜레이됐다. 제작진에게 물어보니 업로드 일정이 빽빽하더라. 내가 착각한 거다. 시너지를 발휘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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